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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커피녹병 확산이 커피값에 영향을 미칠까요?

시사/경제

by noonwith 2013. 7. 23.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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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커피녹병 확산이 커피값에 영향을 미칠까요?



 커피녹병이라는 전염성이 빠른 공포의 곰팡이균이 최근 과테말라·온두라스 등 중미 커피 생산국에 퍼진 뒤 확산 되고 있다고 합니다.

고급커피인 아라비카 생산국들인데 안타깝네요.

 

(커피녹병(coffe leaf rust) , 곰팡이 포자가 커피 잎에 번식하면서 녹이 슨 듯 색이 변해 말라죽는 질병)

 

KBS 글로벌 24에서 보도 되는걸 보고 신문 내용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신문마다 우려할만한 내용들입니다.

 

15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세계 커피의 10%를 생산하는 중미 일대에 곰팡이 전염병이 퍼지면서 지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중미는 카푸치노와 에스프레소 등 고급 커피에 사용되는 아라비카 세계 생산량의 20%를 차지해 관련 커피값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한국경제 중에서)

 

 한편 국내 인스턴트커피 시장점유율의 80%를 차지하는 동서식품 측은 “중미 생두 작황을 주의 깊게 보고 있지만 국내 커피 가격에 당장 영향이 있을 것 같진 않다”(홍보팀 최경태 과장)고 밝혔습니다. 2011년 기준 한국이 커피 생두를 가장 많이 수입한 국가는 베트남(33.4%)이며 브라질(20%)·콜롬비아(14.8%)가 뒤를 이었습니다. 생두를 로스팅한 원두 수입국은 미국(37.6%)·이탈리아(15.5%)·브라질(10.4%) 순입니다. 한국의 생두·원두를 포함한 커피 수입은 7억1700만 달러(2011년)에 달했습니다. (중앙일보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들은 이번 녹병으로 농촌 일자리 감소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약 200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 산업인 커피 재배가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들은 약 40만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커피협회 로베리오 시우바 회장은 "커피 녹병은 지역적 재해"라며 "이는 단순히 커피 문제가 아니라 경제적 질병"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파이낸셜뉴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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