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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군주민수

시사

by noonwith 2016. 12. 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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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이 뽑은 2016년 올해의 사자성어로 ‘백성은 물, 군주는 배’라는 뜻의 ‘군주민수(君舟民水)’가 선정됐다고 합니다.

‘군주민수’란 백성은 물, 임금은 배이니 강물의 힘으로 배를 뜨게도 하지만 강물이 화가 나면 배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국민의 실망감이 극에 달해 분노한 국민이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재확인하고있는 촛불시위가 이어지고,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가결된 상황이 비춰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군주민수올해의 사자성어 군주민수



올해의 사자성어 2위에는 ‘천리를 거스르는 자는 패망하기 마련이다’라는 뜻의 역천자망(逆天者亡)이 올랐고 3위는 ‘작은 이슬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 는 의미를 지닌 ‘노적성해(露積成海)가 뒤를 이었다.

2위와 3위 역시 최순실 게이트'로 성난 민심을 대변하는 뜻을 가진 사자성어 입니다.

2015년 사자성어는 혼용무도(昏庸無道)였으며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를 합친 표현으로 세상이 온통 어지럽고 무도하다는 뜻입니다.

2014년은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하다는 뜻으로 윗사람을 농락하고 함부로 권세를 부리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2013년은 도행역시(倒行逆施), 거꾸로 가고 거꾸로 행하다는 뜻으로 순리를 거슬러 행동한다는 의미입니다.

역대 대통령 임기별 올해의 사자성어와 비교하여 보시려면 http://suninara.tistory.com/273 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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